서울 종로구 평창동 일대를 오가는 8003번 시내버스 노선에 서울시 최초로 중소형 전기버스가 투입·운영됩니다.
서울시는 좁은 골목길 형태의 경사로가 많은 지형 특성을 고려해 중소형 전기 시내버스 2대를 투입한다면서 최소 13분의 짧은 배차간격으로 주민의 이동편의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평창동은 그간 마을버스가 30분 단위로 운행돼 온 구간입니다.
저소음·친환경 전기버스를 투입·운행하면 평창동 일대 경유차량 운행에 따른 소음·매연 문제 등 일상생활 불편 사항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평창동·홍지동 일대 주민들의 도심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주말 집회가 있을 때 상명대와 경복궁사거리를 오가는 8002번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평창동·홍지동 일대는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집회가 열리면 대부분의 시내버스가 자하문터널 인근에서 회차해 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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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2, 2020 at 05:0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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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평창동 8003번 노선에 중소형 전기 시내버스 첫 투입 - t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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