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열차, 범계역서 전기장애로 멈춰… 40분 지연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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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08 08:45

지하철 4호선 열차가 경기 안양시 범계역에서 전기장애로 운행에 차질을 빚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 49분쯤 범계역에 들어서던 당고개행 열차가 전기장애로 멈춰 섰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00여명은 내려서 다른 열차를 이용했고, 문제가 발생한 열차는 금정역으로 옮겨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열차 운행은 약 40여분만인 오전 7시 36분쯤 재개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있었는데 폭발은 없었고 전기장애가 발생할 때 난 소리로 추정된다"며 "사고 원인을 파악해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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